불교설화 - 심원사 앉은뱅이와 장님
• 주제 : 사찰전설
• 국가 : 한국
• 시대 : 고려
• 지역 : 강원도
#지장보살(地藏菩薩) #대종불사(大鐘佛事) #화주(化主) #가피(加被) #업보(業報) #견불령(見佛嶺) #대광리(大光里)
• 첨부파일 :

불교설화 – 심원사 앉은뱅이와 장님 설화내용
이 이야기는 ‘부처를 뵈었다’는 뜻을 지닌 견불령(見佛嶺)과, 큰 광명이 머무는 마을이라 불리는 대광리(大光里)라는 지명의 유래와 깊이 맞닿아 있는 석조 지장보살상의 영험담이다.
고려 초, 심원사 아래 산자락에 자리한 작은 마을에는 두 사람이 살고 있었다. 한 사람은 어린 시절 심한 열병을 앓은 뒤 시력을 잃어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이덕기(李德基)였고, 다른 한 사람은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앉은뱅이가 된 박춘식(朴春植)이었다.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로, 서로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만날 때마다 그들은 늘 자신들의 기구한 운명을 한탄하곤 했다. 보이지 않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이덕기와, 걸을 수 없는 몸으로 땅에 묶여 살아가는 박춘식에게 세상은 언제나 버겁고도 멀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문득 자신의 전생을 떠올리듯 이야기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가 이렇게 태어난 것도 전생의 업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자조 섞인 말들이 오갔다. 바로 그때, 심원사에서 내려온 한 스님이 마을을 찾아왔다. 스님은 절에서 큰 종을 조성하는 대종불사(大鐘佛事)를 앞두고 시주를 청하고 있었다.
스님은 조용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대종불사에 정성을 다해 시주하면, 부처님의 가피로 재앙이 사라지고 현생에 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두 사람의 마음에는 작은 불씨 같은 희망이 피어올랐다.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결심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도 이 불사에 힘을 보태자.” 그렇게 두 사람은 대종불사의 화주가 되기로 약속하였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그들에게는 시주할 돈도, 쌀 한 톨도 넉넉하지 않았다. 가진 것이라곤 서로를 의지하는 몸 하나뿐이었다. 고민 끝에 그들은 결연한 결정을 내렸다. 바로 자신들의 몸을 의지 삼아 직접 시주를 모으는 화주(化主)가 되기로 한 것이다.
장님 이덕기는 자신의 등에 앉은뱅이 박춘식을 업었다. 이덕기는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다리는 멀쩡했고, 박춘식은 걸을 수 없었지만 눈이 밝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하나의 몸처럼 움직였다.
박춘식은 길을 안내하는 눈이 되었고, 이덕기는 그를 싣고 나아가는 발이 되었다. 그들은 마을과 고을을 돌며 정성을 다해 시주를 청했고, 때로는 구걸에 가까운 삶을 이어가며 모은 작은 정성들을 모두 대종 조성을 위해 바쳤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디며, 두 사람은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냈다.
마침내 세월이 흘러, 정성으로 빚어진 대종이 완성되고 타종식의 날이 다가왔다. 두 사람은 그 뜻깊은 순간을 직접 보고자 마음을 다잡았다.
“나무법, 나무불, 나무승…”
그들은 삼보에 귀의하는 염불을 되뇌며, 대광리의 산길을 따라 심원사를 향해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절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드디어 첫 번째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깊고 은은한 그 울림은 산과 골짜기를 타고 널리 번져나갔다. 바로 그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앉은뱅이 박춘식의 눈앞에 믿기 어려운 광경이 펼쳐졌다. 오색으로 찬란히 빛나는 구름 위에, 밝은 구슬을 손에 들고 계신 지장보살이 하늘에서 서서히 내려와 심원사를 향해 나아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 장엄하고도 신비로운 모습에 압도된 박춘식은 자신도 모르게 외쳤다.
“지장보살님이 보인다!”
그는 그 외침과 함께, 무의식적으로 이덕기의 등에서 펄쩍 뛰어내렸다. 그런데 그 순간, 오랫동안 굽어 있던 그의 두 다리가 기적처럼 곧게 펴지며 힘을 얻기 시작했다.
한편, 그의 외침을 들은 장님 이덕기 또한 그 광경을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소리치며 두 눈을 힘껏 비볐다. 그러자 놀랍게도, 어둠에 갇혀 있던 그의 시야에 빛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흐릿하던 세상이 점차 또렷해지며, 마침내 그는 앞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믿기지 않는 현실에 눈물을 쏟아냈다. 그리고 이내 산마루 위, 오색구름에 둘러싸여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는 지장보살을 향해 엎드려 절을 올렸다.
그들의 오랜 고통과 간절한 정성, 그리고 서로를 향한 의지와 공덕이 마침내 지장보살의 가피로 이어진 것이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전해 내려오며, 철원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 널리 알려져 있다. 많은 불자들이 지장보살의 영험한 가피를 구하기 위해 심원사를 찾고 있으며, 두 사람이 지장보살을 친견한 고개는 ‘부처를 본 고개’라는 뜻의 견불령(見佛嶺)이라 불리게 되었다.
또한, 그들이 살던 마을은 부처님의 크고 밝은 광명이 머무른 곳이라 하여 대광리(大光里)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그 의미를 전하고 있다.
참고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심원사 앉은뱅이와 장님 (문화원형백과 불교설화, 2004.,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불교설화 – 심원사 앉은뱅이와 장님
[전자책 표지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안개가 자욱한 깊은 산속, 은은한 금빛 광채를 내뿜는 거대한 사찰의 종을 배경으로 한 표지입니다. 화면 중앙에는 남루하지만 깨끗한 한복을 입은 두 남자가 서로를 의지하며 밝은 표정으로 서 있고, 그들 위로 오색구름과 인자한 지장보살의 형상이 반투명하게 투영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nglish: A book cover featuring a giant temple bell emitting a soft golden glow amidst a misty deep mountain forest. In the center, two men in humble but clean Hanbok stand together with bright expressions, while multi-colored clouds and the benevolent figure of Ksitigarbha Bodhisattva are translucently projected above them, creating a mystical atmosphere.
1. 설화 지명 유래와 배경
이 이야기는 ‘부처를 뵈었다’는 뜻을 지닌 견불령(見佛嶺)과, 큰 광명이 머무는 마을이라 불리는 대광리(大光里)라는 지명의 유래와 깊이 맞닿아 있는 석조 지장보살상의 영험담이다.
2. 두 주인공의 기구한 운명
고려 초, 심원사 아래 산자락에 자리한 작은 마을에는 두 사람이 살고 있었다. 한 사람은 어린 시절 심한 열병을 앓은 뒤 시력을 잃어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이덕기(李德基)였고, 다른 한 사람은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앉은뱅이가 된 박춘식(朴春植)이었다.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로, 서로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만날 때마다 그들은 늘 자신들의 기구한 운명을 한탄하곤 했다. 보이지 않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이덕기와, 걸을 수 없는 몸으로 땅에 묶여 살아가는 박춘식에게 세상은 언제나 버겁고도 멀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3. 스님의 가르침과 대종불사의 결심
어느 날, 두 사람은 문득 자신의 전생을 떠올리듯 이야기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가 이렇게 태어난 것도 전생의 업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자조 섞인 말들이 오갔다. 바로 그때, 심원사에서 내려온 한 스님이 마을을 찾아왔다. 스님은 절에서 큰 종을 조성하는 대종불사(大鐘佛事)를 앞두고 시주를 청하고 있었다. 스님은 조용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대종불사에 정성을 다해 시주하면, 부처님의 가피로 재앙이 사라지고 현생에 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두 사람의 마음에는 작은 불씨 같은 희망이 피어올랐다.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결심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도 이 불사에 힘을 보태자.” 그렇게 두 사람은 대종불사의 화주가 되기로 약속하였다.
4. 3년의 고행과 헌신적인 화주 활동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그들에게는 시주할 돈도, 쌀 한 톨도 넉넉하지 않았다. 가진 것이라곤 서로를 의지하는 몸 하나뿐이었다. 고민 끝에 그들은 결연한 결정을 내렸다. 바로 자신들의 몸을 의지 삼아 직접 시주를 모으는 화주(化主)가 되기로 한 것이다. 장님 이덕기는 자신의 등에 앉은뱅이 박춘식을 업었다. 이덕기는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다리는 멀쩡했고, 박춘식은 걸을 수 없었지만 눈이 밝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하나의 몸처럼 움직였다. 박춘식은 길을 안내하는 눈이 되었고, 이덕기는 그를 싣고 나아가는 발이 되었다. 그들은 마을과 고을을 돌며 정성을 다해 시주를 청했고, 때로는 구걸에 가까운 삶을 이어가며 모은 작은 정성들을 모두 대종 조성을 위해 바쳤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디며, 두 사람은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냈다.
5. 종소리와 지장보살의 현신
마침내 세월이 흘러, 정성으로 빚어진 대종이 완성되고 타종식의 날이 다가왔다. 두 사람은 그 뜻깊은 순간을 직접 보고자 마음을 다잡았다. “나무법, 나무불, 나무승…” 그들은 삼보에 귀의하는 염불을 되뇌며, 대광리의 산길을 따라 심원사를 향해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절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드디어 첫 번째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깊고 은은한 그 울림은 산과 골짜기를 타고 널리 번져나갔다. 바로 그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앉은뱅이 박춘식의 눈앞에 믿기 어려운 광경이 펼쳐졌다. 오색으로 찬란히 빛나는 구름 위에, 밝은 구슬을 손에 들고 계신 지장보살이 하늘에서 서서히 내려와 심원사를 향해 나아오고 있었던 것이다.
6. 가피로 일어난 기적의 순간
그 장엄하고도 신비로운 모습에 압도된 박춘식은 자신도 모르게 외쳤다. “지장보살님이 보인다!” 그는 그 외침과 함께, 무의식적으로 이덕기의 등에서 펄쩍 뛰어내렸다. 그런데 그 순간, 오랫동안 굽어 있던 그의 두 다리가 기적처럼 곧게 펴지며 힘을 얻기 시작했다. 한편, 그의 외침을 들은 장님 이덕기 또한 그 광경을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소리치며 두 눈을 힘껏 비볐다. 그러자 놀랍게도, 어둠에 갇혀 있던 그의 시야에 빛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흐릿하던 세상이 점차 또렷해지며, 마침내 그는 앞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믿기지 않는 현실에 눈물을 쏟아냈다. 그리고 이내 산마루 위, 오색구름에 둘러싸여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는 지장보살을 향해 엎드려 절을 올렸다.
7. 신앙의 전승과 견불령·대광리의 이름
그들의 오랜 고통과 간절한 정성, 그리고 서로를 향한 의지와 공덕이 마침내 지장보살의 가피로 이어진 것이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전해 내려오며, 철원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 널리 알려져 있다. 많은 불자들이 지장보살의 영험한 가피를 구하기 위해 심원사를 찾고 있으며, 두 사람이 지장보살을 친견한 고개는 ‘부처를 본 고개’라는 뜻의 견불령(見佛嶺)이라 불리게 되었다. 또한, 그들이 살던 마을은 부처님의 크고 밝은 광명이 머무른 곳이라 하여 대광리(大光里)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그 의미를 전하고 있다.
[본문 내용 관련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장님 이덕기가 앉은뱅이 박춘식을 등에 업고 험한 산길을 오르는 모습입니다. 이덕기는 흰색 바지저고리를 입고 눈을 감은 채 지팡이를 짚고 있으며, 그의 등에 업힌 박춘식은 파란색 조끼를 입고 밝은 눈으로 앞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따뜻한 햇살이 비치며 두 사람의 숭고한 우정과 정성이 느껴지는 정겨운 산촌 풍경이 펼쳐집니다. English: A scene showing Lee Deok-gi, who is blind, carrying Park Chun-sik, who is disabled, on his back up a rugged mountain path. Lee wears white traditional pants and a jacket, eyes closed, leaning on a cane, while Park wears a blue vest and points forward with bright eyes. Warm sunlight shines around them, showcasing a cozy mountain village landscape that feels like their noble friendship and sincerity.
[설화 전체 내용 요약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찬란한 오색구름 사이로 지장보살이 현신하는 가운데, 눈을 뜬 장님 이덕기와 직립해 서 있는 박춘식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환희에 찬 눈물을 흘리는 장면입니다. 두 사람은 고색창연한 한복을 단정하게 입고 있으며, 배경에는 심원사의 거대한 대종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약 150자) English: A scene where the blind Lee Deok-gi opens his eyes and Park Chun-sik stands upright, embracing each other with tears of joy as Ksitigarbha Bodhisattva appears amidst brilliant five-colored clouds. Both are neatly dressed in traditional Hanbok, with Simwonsa's massive golden bell shining in the background. (150 characters)
1. 불교설화 전체 내용 요약
- 한국어: 고려 시대 심원사 근처에 살던 장님 이덕기와 앉은뱅이 박춘식이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 3년 동안 시주를 모아 대종을 완성하자, 지장보살의 가피로 눈을 뜨고 걷게 된 기적과 지명 유래(견불령, 대광리)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 English: This is a story from the Goryeo Dynasty about Lee Deok-gi, who was blind, and Park Chun-sik, who was paralyzed; they relied on each other to collect donations for three years to complete a temple bell, eventually gaining the miracle of sight and walking through Ksitigarbha Bodhisattva's grace.
- 中國語: 這是關於高麗時代住在深源寺附近的盲人李德基和癱痪者朴春植的故事;他們互相充當對方的眼睛和腿,三年間募集施主建成了大鐘,最終憑借地藏菩薩的加持奇跡般地開眼并行走,并留下了見佛嶺和大光里的地名典故。
- 日本語: 高麗時代、深源寺の近くに住んでいた盲人の李徳基と足の不自由な朴春植が、互いの目と足となって3年間托鉢を行い大鐘を完成させたところ、地蔵菩薩の加護によって目が見えるようになり歩けるようになったという奇跡と、地名の由来(見仏嶺、大光里)にまつわる物語です。
[설화 전체 요약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깊은 산세가 어우러진 철원 심원사를 배경으로, 눈을 뜨게 된 이덕기와 두 다리로 일어선 박춘식이 합장하며 지장보살의 자비로운 서광을 맞이하는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두 사람은 단정한 무명 한복을 입고 있으며, 하늘에는 상서로운 오색구름이 감돌고 대광리 마을 전체가 따스한 금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약 150자) English: A moving scene at Simwonsa Temple in Cheorwon, where Lee Deok-gi, who gained sight, and Park Chun-sik, who stood up, join hands in prayer toward the benevolent light of Ksitigarbha Bodhisattva. They wear neat cotton Hanbok, with auspicious five-colored clouds above and the village of Daegwang-ri bathed in warm golden light. (150 characters)
1. 설화 지명 유래와 배경
- 제목: 1. 지명에 깃든 영험한 유래
- 원문내용: 이 이야기는 ‘부처를 뵈었다’는 뜻을 지닌 견불령(見佛嶺)과, 큰 광명이 머무는 마을이라 불리는 대광리(大光里)라는 지명의 유래와 깊이 맞닿아 있는 석조 지장보살상의 영험담이다.
- 내용요약: 지장보살의 영험함으로 인해 탄생한 견불령과 대광리라는 지명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합니다.
- 이미지 정보: 고즈넉한 산길 어귀에 세워진 '견불령' 이정표와 멀리 보이는 대광리 마을 전경을 담은 고풍스러운 동양화 스타일의 이미지입니다.
- KR: 산안개가 살짝 내려앉은 고개 너머로 평화로운 대광리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입니다.
- EN: A landscape showing the peaceful village of Daegwang-ri over a mountain pass veiled in mist.
2. 두 주인공의 기구한 운명
- 제목: 2.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두 친구
- 원문내용: 고려 초, 심원사 아래 산자락에 자리한 작은 마을에는 두 사람이 살고 있었다. 한 사람은 어린 시절 심한 열병을 앓은 뒤 시력을 잃어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이덕기였고, 다른 한 사람은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앉은뱅이가 된 박춘식이었다.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로, 서로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이였다... (중략)
- 내용요약: 시각장애를 가진 이덕기와 지체장애를 가진 박춘식이 서로의 기구한 운명을 한탄하며 의지하는 모습입니다.
- 이미지 정보: 초가집 마루에 나란히 앉아 서로의 손을 맞잡고 깊은 한숨을 내쉬는 두 남자의 모습입니다.
- KR: 소박한 흰색과 갈색 한복을 입은 두 남자가 고뇌에 찬 표정으로 마당을 바라보며 대화하는 장면입니다.
- EN: Two men in simple white and brown Hanbok sitting on a porch, talking with distressed expressions.
3. 스님의 가르침과 대종불사의 결심
- 제목: 3. 절망 속에 피어난 희망의 불씨
- 원문내용: 어느 날, 심원사에서 내려온 한 스님이 마을을 찾아왔다. 스님은 대종불사를 앞두고 시주를 청하며 "정성을 다해 시주하면 부처님의 가피로 현생에 복을 얻게 될 것"이라 말했다. 두 사람은 결심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도 이 불사에 힘을 보태자.”
- 내용요약: 마을을 찾은 스님의 법문을 듣고, 두 친구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사찰의 종을 만드는 불사에 동참하기로 결심합니다.
- 이미지 정보: 회색 가사를 입은 스님이 두 사람 앞에서 합장하며 대종불사의 의미를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 KR: 인자한 미소의 스님이 두 친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주첩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 EN: A benevolent monk showing a donation book to the two friends, delivering a message of hope.
4. 3년의 고행과 헌신적인 화주 활동
- 제목: 4. 눈과 발이 되어 이뤄낸 3년의 정성
- 원문내용: 장님 이덕기는 자신의 등에 앉은뱅이 박춘식을 업었다. 이덕기는 발이 되었고, 박춘식은 눈이 되었다. 그들은 마을을 돌며 3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내며 모은 정성을 대종 조성을 위해 바쳤다.
- 내용요약: 가진 것이 없던 두 사람은 이덕기가 박춘식을 업고 길을 안내받으며 3년 동안 전국을 돌며 시주를 모으는 지극한 정성을 보입니다.
- 이미지 정보: 이덕기가 박춘식을 등에 업고 가파른 고갯길을 오르는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모습입니다.
- KR: 땀방울이 맺힌 이덕기와 그 위에서 앞을 가리키는 박춘식이 누비 한복을 입고 길을 가는 장면입니다.
- EN: Lee Deok-gi carrying Park Chun-sik on his back up a steep path, both wearing quilted Hanbok.
5. 종소리와 지장보살의 현신
- 제목: 5. 하늘에서 내려온 황홀한 가피
- 원문내용: 마침내 대종이 완성되고 타종식 날, 절에 다다랐을 무렵 첫 번째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순간 박춘식의 눈앞에 오색구름을 타고 지장보살이 내려오시는 광경이 펼쳐졌다.
- 내용요약: 3년의 정성 끝에 종소리가 울리자, 박춘식은 하늘에서 지장보살이 눈부신 빛과 함께 강림하는 신비로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 이미지 정보: 하늘에서 쏟아지는 찬란한 빛줄기 사이로 여의주를 든 지장보살이 하강하는 신비로운 모습입니다.
- KR: 화려한 불교 장신구와 법복을 입은 지장보살이 오색 광명 속에 나타나는 성스러운 장면입니다.
- EN: A sacred scene of Ksitigarbha Bodhisattva descending in five-colored light, wearing ornate robes.
6. 가피로 일어난 기적의 순간
- 제목: 6. 마침내 열린 눈과 펴진 다리
- 원문내용: 박춘식은 “지장보살님이 보인다!”며 뛰어내렸고 오랫동안 굽어 있던 다리가 곧게 펴졌다. 이덕기 또한 눈을 비비자 어둠이 걷히고 세상이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 내용요약: 지장보살을 본 환희심에 박춘식은 다리가 펴져 걷게 되고, 이덕기는 눈을 떠 세상을 보게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 이미지 정보: 두 사람이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며 놀라움과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극적인 장면입니다.
- KR: 땅을 딛고 선 박춘식과 초점이 돌아온 눈으로 친구를 바라보는 이덕기의 감동적인 재회입니다.
- EN: The emotional reunion of Park standing on the ground and Lee looking at him with clear eyes.
7. 신앙의 전승과 견불령·대광리의 이름
- 제목: 7.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자비의 흔적
- 원문내용: 이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전해지며, 두 사람이 지장보살을 친견한 고개는 견불령이라 불리게 되었고, 마을은 부처님의 광명이 머무른 대광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 내용요약: 기적이 일어난 장소들이 지명으로 굳어져 오늘날까지 지장보살의 자비로운 가피를 증명하며 전해지고 있습니다.
- 이미지 정보: 현대의 대광리 마을 입구에 세워진 유래비와 평화롭게 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줄기의 모습입니다.
- KR: 과거의 기적을 기리는 비석 옆으로 현대 한복을 입은 순례객들이 지나가는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 EN: Pilgrims in modern Hanbok passing by a monument commemorating the past miracle.
[핵심키워드 종합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화면 중앙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심원사 대종'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위로 자애로운 미소를 지은 지장보살이 보주를 들고 서 있습니다. 종의 왼쪽에는 장님이었던 이덕기가 눈을 번쩍 뜨는 모습이, 오른쪽에는 앉은뱅이였던 박춘식이 지팡이를 던지고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배경으로는 '견불령' 고갯길과 '대광리' 마을이 오색 광명에 휩싸인 채 조화롭게 어우러져 신비로운 가피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약 280자) English: A giant golden 'Simwonsa Bell' sits in the center, with a smiling Ksitigarbha Bodhisattva holding a jewel above it. On the left, Lee Deok-gi opens his eyes wide, and on the right, Park Chun-sik stands on his feet, throwing away his cane. In the background, 'Gyeonbullyeong' pass and 'Daegwang-ri' village are harmoniously enveloped in five-colored light, symbolically depicting the mystical moment of divine grace. (290 characters)
1. 불교설화 핵심키워드 7선
- 지장보살 (地藏菩薩):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는 대비원력의 상징이자 이번 설화 속 기적의 주체입니다.
- 대종불사 (大鐘佛事): 사찰의 큰 종을 만드는 신성한 작업으로, 두 주인공이 공덕을 쌓는 계기가 됩니다.
- 화주 (化主): 불교 목적을 위해 시주를 권유하고 모으는 사람으로, 두 친구의 헌신적인 역할을 의미합니다.
- 가피 (加被): 부처나 보살의 자비가 중생에게 힘을 주어 재앙을 물리치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힘입니다.
- 업보 (業報): 전생의 행위가 현생의 결과로 나타난다는 법칙으로, 두 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하려는 동기가 됩니다.
- 견불령 (見佛嶺): '부처를 본 고개'라는 뜻으로, 기적이 일어난 장소의 역사성과 영험함을 상징합니다.
- 대광리 (大光里): '큰 빛이 머무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자비가 온 세상에 퍼졌음을 의미하는 지명입니다.
2. 핵심키워드 이미지 정보 (텍스트)
- 지장보살: 석조 지장보살상이 자비로운 빛을 내뿜으며 연화대 위에 서 있는 모습입니다.
- 대종불사: 장인들이 뜨거운 쇳물을 부어 거대한 범종을 정성스럽게 주조하는 생생한 장면입니다.
- 화주: 이덕기가 박춘식을 업고 마을 어귀에서 시주함을 앞에 둔 채 간절히 합장하는 모습입니다.
- 가피: 두 주인공의 몸 주변으로 따스한 금빛 에너지가 스며들며 치유되는 추상적인 표현입니다.
- 업보: 어두운 구름 사이로 과거의 행적이 스쳐 지나가고 현재의 고통을 씻어내는 상징적 묘사입니다.
- 견불령: 험준한 산맥 사이로 오색구름이 걸려 있고 그 너머로 사찰이 보이는 신비로운 고개입니다.
- 대광리: 마을 전체가 아침 햇살처럼 찬란한 황금빛 광명에 휩싸여 평화롭게 빛나는 전경입니다.
3. 핵심키워드 상세 해설 자료 (Glossary)
[시트(Sheet) 항목별 종합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정갈한 한옥 서당의 풍경 속에, 오늘 배운 7가지 핵심 키워드가 적힌 커다란 병풍이 펼쳐져 있습니다. 병풍 앞에는 이덕기와 박춘식이 깨끗한 비단 한복을 입고 앉아 함께 기록을 살피고 있으며, 창밖으로는 지장보살의 가피가 서린 대광리 마을의 평화로운 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약 165자) English: In the scenery of a neat traditional Korean school, a large folding screen inscribed with the seven key keywords learned today is unfolded. Lee Deok-gi and Park Chun-sik, dressed in clean silk Hanbok, sit before it reviewing the records, while the peaceful view of Daegwang-ri village, blessed by Ksitigarbha Bodhisattva, stretches out like a painting through the window. (170 characters)
불교설화 요약 및 용어 상세 해설 시트 (Glossary Sheet)
- 지장보살 (地藏菩薩)
- English: Ksitigarbha is a savior deity who vows to empty hell of all suffering souls before attaining Buddhahood.
- 中國語: 地藏菩薩是發願“地獄不空,誓不成佛”的慈悲化身,專門救拔處於極度痛苦中的衆生。
- 日本語: 地獄の底まで足を運び、苦しむ人々を一人残らず救うと誓った、慈悲深い「お地蔵様」として知られます。
- 대종불사 (大鐘佛事)
- English: The sacred act of casting a temple bell whose sound is intended to awaken souls and spread Dharma.
- 中國語: 鑄造象徵佛音傳播的寺院大鐘,參與此過程被視為積攢現世與來世巨大功德的神聖活動。
- 日本語: 仏の教え를 鐘の音にのせて響かせるための鐘造りであり、非常に大きな功徳を積む修行とされます。
- 화주 (化主)
- English: A practitioner who bridges the public and the temple by encouraging donations and managing spiritual projects.
- 中國語: 化主是連接衆生與佛法的橋樑,通過勸募引導世人行善布施,從而廣結善緣並共同修行。
- 日本語: 仏道修行の一環として寄付を募り、お寺の事業を支える役割を担う、献身的な仲介者のことです。
- 가피 (加被)
- English: The invisible divine power or grace of Buddha that heals ailments and resolves life's deep-seated hardships.
- 中國語: 指佛菩薩以大威神力加持衆生,使信徒在誠心祈禱後獲得疾病痊愈或厄運消解的靈驗感應。
- 日本語: 仏様や菩薩様の慈悲の力が人々に及び、奇跡的な救済や病気平癒をもたらす不可思議な力を指します。
- 업보 (業報)
- English: The spiritual law of cause and effect where past deeds, good or bad, manifest as present circumstances.
- 中國語: 業報即因果報應,認爲現世的苦難往往源於前世的業力,必須通過今生的修行與善行來化解。
- 日本語: 過去の行いが現在の結果として現れる因果の法則であり、善行によって悪い運命を変えられると説きます。
- 견불령 (見佛嶺)
- English: A symbolic mountain pass named 'The Ridge of Seeing Buddha,' marking a site of spiritual awakening and miracles.
- 中國語: 意爲“親眼看見佛陀的山嶺”,這是一個象徵着凡夫通過誠心感天動地,最終見證神跡的聖地。
- 日本語: 「仏にまみえた峠」という名の通り、真実の祈りが通じて聖なる存在を拝することができた奇跡の場所です。
- 대광리 (大光里)
- English: 'The Village of Great Light,' representing a place forever illuminated by the radiant compassion of the Buddha.
- 中國語: 名為“大光明之里”,象徵着佛祖慈悲的光芒永恆照耀,驅散黑暗並護佑村民平安的吉祥之地。
- 日本語: 「大いなる光の村」を意味し、仏様の慈悲深い知恵の光が絶えることなく降り注ぐ平和な地を象徴します。
[설화 전체 요약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심원사의 장엄한 대종이 황금빛을 내뿜는 가운데, 한 몸처럼 의지하며 3년을 견뎌온 이덕기와 박춘식이 마침내 눈을 뜨고 일어서는 기적의 순간입니다. 지장보살이 하늘에서 인자한 미소로 그들을 굽어살피고 있으며, 두 사람은 정갈한 한복을 차려입고 환희에 찬 모습으로 합장하고 있습니다. 배경에는 '견불령'의 웅장한 산세와 빛이 스며드는 '대광리' 마을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자비로운 가피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약 285자) English: A miraculous moment where Lee Deok-gi and Park Chun-sik, who leaned on each other for three years, finally gain sight and stand as Simwonsa's majestic bell emits a golden glow. Ksitigarbha Bodhisattva looks down with a benevolent smile, while the two men, dressed in neat Hanbok, join hands in joyful prayer. The background features the grand mountains of Gyeonbullyeong and the light-filled Daegwang-ri village, symbolically depicting divine grace. (290 characters)
4. 불교설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내용 및 핵심정보
-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장애라는 가혹한 운명에 굴하지 않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공생의 정성'이 부처님의 가피를 끌어내는 열쇠임을 보여줍니다.
- 핵심정보 1 (상호의존): 앞을 못 보는 발과 걷지 못하는 눈이 결합하여 '하나의 완성된 인간'으로서 공덕을 쌓았다는 점입니다.
- 핵심정보 2 (정성지극): 단순한 기도가 아닌,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화주(化主)로서 몸소 실천한 '행동하는 신앙'이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 핵심정보 3 (지명유래): 설화가 관념에 그치지 않고 견불령과 대광리라는 실제 지명으로 남아 오늘날까지 영험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정보: 이덕기와 박춘식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대종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 KR: 밝은 노란색과 흰색 한복을 입은 두 주인공이 기적을 이룬 뒤 서로를 마주 보며 기뻐하는 따뜻한 장면입니다.
- EN: A warm scene of the two protagonists in bright yellow and white Hanbok rejoicing as they face each other after the miracle.
5. 서론·본론·결론 구성 요약
- 서론 (고통과 만남): 고려 초 심원사 아래, 신체적 고통을 안고 살아가던 장님 이덕기와 앉은뱅이 박춘식이 서로를 위로하며 전생의 업보를 한탄하는 배경입니다.
- 서론 이미지: 어두운 방안, 등잔불 아래서 두 남자가 고뇌에 찬 모습으로 대화하는 장면입니다. (남색과 갈색 무명 한복 착용)
- 본론 (고행과 실천): 스님의 권유로 대종불사에 참여하기로 한 두 사람이 '업고 끌어주며' 3년 동안 전국을 돌아 시주를 모으는 헌신적인 과정입니다.
- 본론 이미지: 비바람 속에서도 이덕기가 박춘식을 업고 가파른 고개를 넘는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활동하기 편한 짙은 색 한복 착용)
- 결론 (기적과 유래): 타종식 날 지장보살을 친견하여 눈을 뜨고 걷게 된 두 사람의 기적과, 그 현장이 견불령과 대광리가 된 역사적 결말입니다.
- 결론 이미지: 찬란한 광명 속에 서 있는 두 사람과 그들 뒤로 펼쳐진 평화롭고 빛나는 마을 전경입니다. (밝고 깨끗한 명절 한복 착용)
[종합 이미지 상세 정보 - 텍스트]
한국어: 화면 중앙에 위치한 심원사 대종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고행의 길을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오른쪽에는 기적을 체험한 두 사람의 모습이 대비되어 그려집니다. 하늘에는 지장보살의 보주가 해처럼 빛나며 대광리 마을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 안고 있습니다. (약 145자) English: Centered on the Simwonsa bell, the image contrasts the duo's arduous journey on the left with their miraculous healing on the right. Ksitigarbha's jewel shines like a sun in the sky, warmly embracing the entire village of Daegwang-ri. (150 characters)
[종합적인 가르침과 통찰의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현대적인 고층 빌딩 숲과 평화로운 전통 사찰이 공존하는 배경 속에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손을 맞잡고 거대한 빛의 다리를 만드는 장면입니다. 화면 상단에는 지장보살의 보주를 상징하는 둥근 보름달이 떠올라 온 세상을 평등하게 비추고 있으며, 사람들은 정갈하고 세련된 개량 한복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화합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약 190자) English: A scene where people from diverse backgrounds hold hands to create a bridge of light, set against a backdrop where modern skyscrapers and a peaceful traditional temple coexist. At the top, a full moon symbolizing Ksitigarbha’s jewel rises to illuminate the world equally, and people in neat, sophisticated modern Hanbok move forward with bright, harmonious expressions. (210 characters)
6. 배울점, 시사점 및 현대적 교훈
- 배울점 (상호보완의 지혜):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타인의 강점과 결합할 때 불가능해 보이는 기적을 만들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시사점 (공동체 의식): 각자의 장애(단점)에 매몰되지 않고 '공동의 목표(대종불사)'를 향해 협력할 때 개인의 고통 또한 자연스럽게 치유됨을 시사합니다.
- 현대인의 삶에 적용: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고립에서 벗어나,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주는 연대와 협동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물질적 가치보다 정신적 정성과 화합을 우선시하며, 소외된 이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과 지지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 세상을 보는 지혜: 현재의 고난을 단순히 '불운'으로 보지 않고, 정성과 공덕을 통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는 능동적인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7. 불교설화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 긍정적인 면 (희망과 연대):
-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치 않았던 성실함을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진한 우정과 상호 신뢰가 현대 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을 줍니다.
- 부정적인 면 (숙명론적 사고):
- 장애나 고통을 전생의 '업보(죄)'로만 치부하는 시각은 자칫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거나 본인에게 과도한 죄책감을 주어 현대적 인권 관점에서는 경계가 필요합니다.
- 기적적인 치유(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삶의 고통을 외면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긍정·부정의 조화와 성찰의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화면이 수직으로 나뉘어, 왼쪽에는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과거의 '업보'를 상징하는 쇠사슬이 녹아내리는 모습이, 오른쪽에는 밝은 햇살 아래서 두 주인공이 자유롭게 대지를 달리는 긍정적인 변화가 대비됩니다. 두 사람은 단정한 무명 한복을 입고 있으며, 중앙에는 이 모든 과정을 묵묵히 지켜보는 석조 지장보살상이 세워져 과거의 아픔과 미래의 희망을 자비로 아우르고 있습니다. (약 240자) English: The screen is split vertically; the left shows the chains of 'Karma' melting away in dark shadows, while the right depicts the positive change of the two protagonists running freely on the earth under bright sunlight. Both wear neat cotton Hanbok, and in the center stands a stone Ksitigarbha Bodhisattva statue silently watching the process, embracing past pain and future hope with compassion. (260 characters)
[설화의 교훈과 메시지를 아우르는 종합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어두운 밤하늘에 수놓아진 수만 개의 별들이 모여 거대한 황금빛 종의 형상을 이루고, 그 종소리가 파동이 되어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는 환상적인 장면입니다. 종의 파동이 닿는 곳마다 메마른 땅에서 꽃이 피어나고, 서로의 어깨를 감싸 안은 다양한 사람들이 정갈한 한복을 입고 빛의 길을 따라 행진하고 있습니다. 하늘 중앙에는 지장보살의 인자한 눈매가 성좌처럼 빛나며 모든 생명을 포근하게 감싸안는 평화와 희망의 대서사시를 시각화했습니다. (약 285자) English: A fantastic scene where tens of thousands of stars in the dark night sky gather to form a giant golden bell, its sound spreading across the world in waves. Wherever the waves reach, flowers bloom from parched land, and people from all walks of life, dressed in neat Hanbok, march along a path of light. In the center of the sky, the benevolent eyes of Ksitigarbha Bodhisattva shine like constellations, visualizing a grand epic of peace and hope that warmly embraces all life. (295 characters)
8. 이 불교설화가 주는 교훈
- 진정한 연대의 힘: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도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눈과 발'이 되어줄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 지성이면 감천(至誠感天): 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치 않았던 두 사람의 지극한 정성이 결국 하늘(지장보살)을 감동하게 했음을 보여줍니다.
- 운명 개척의 의지: 고통을 전생의 업보로만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공덕을 통해 스스로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 이미지 정보: 이덕기와 박춘식이 험난한 폭풍우를 뚫고 함께 산을 오르는 장면으로, 서로를 놓지 않는 굳건한 손이 강조된 따스한 채색화입니다. (KR/EN 공통 복장: 튼튼한 무명 한복)
9. 설화 속 강조 문장
- "우리도 이 불사에 힘을 보태자.": 절망 속에서 피어난 결연한 의지와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의미합니다.
- "이덕기는 발이 되었고, 박춘식은 길을 안내하는 눈이 되었다.": 상생과 협력이 만드는 기적의 핵심 원리를 관통하는 문장입니다.
- "나무법, 나무불, 나무승...": 고통 속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신앙심과 마음의 평화를 상징하는 구절입니다.
- "지장보살님이 보인다!": 마침내 어둠과 구속에서 벗어나 진리를 보게 된 환희의 순간을 요축한 외침입니다.
- 이미지 정보: 황금빛으로 새겨진 위의 문장들이 대종의 표면에 한자로 양각되어 있으며, 그 주변으로 신비로운 광채가 뿜어져 나오는 신성한 이미지입니다.
10. 설화의 메시지를 담은 시: <상생의 종소리>
눈 먼 발과 앉은 다리가 만나
하나의 온전한 걸음을 빚었네
삼 년 세월, 고개 너머 고개마다
서로의 숨결이 지팡이가 되었으니
가슴으로 모은 한 톨의 공덕이
심원사 깊은 골 대종으로 태어나
은은한 울림으로 하늘에 닿을 때
닫혔던 눈이 뜨이고 굽은 다리 펴졌어라
아, 견불령에 서린 지장보살의 미소여
대광리 가득 채운 찬란한 자비의 빛
우리는 누군가의 눈이며 또 누군가의 발이니
함께 걷는 이 길 위에서 비로소 부처를 보리라
[강조 메시지를 아우르는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산마루 견불령에서 해돋이를 맞이하는 두 주인공의 뒷모습입니다. 한 명은 지팡이를 내려놓고 서 있으며, 다른 한 명은 먼 곳을 또렷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실루엣 위로 금빛 시 구절들이 흐르듯 배치되어 있고, 배경의 대광리 마을은 갓 피어난 연꽃처럼 화사한 빛을 내뿜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연한 하늘색과 흰색이 조화된 명절 한복을 입어 기적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약 250자) English: The silhouettes of the two protagonists welcoming the sunrise at the Gyeonbullyeong mountain ridge. One stands tall without a cane, while the other looks clearly into the distance. Golden poetic verses flow over them, and the village of Daegwang-ri in the background radiates bright light like a blooming lotus. They wear festive Hanbok in a harmony of light blue and white, expressing the joy of the miracle. (270 characters)
[설화의 현대적 확장과 비유를 아우르는 종합 이미지 상세 정보]
한국어: 과거와 현대가 교차하는 신비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합니다. 화면 하단에는 짚신을 신고 서로를 업은 전통 한복 차림의 두 주인공이 고된 산길을 오르고 있으며, 그들의 발자국이 황금빛 디지털 파동으로 변해 현대 도시의 빌딩 숲 사이를 가로지르는 '연대의 다리'가 됩니다. 화면 중앙에는 거대한 심원사 대종이 투명한 홀로그램처럼 떠 있고, 그 울림이 퍼져나갈 때마다 현대인들이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화합하는 모습이 오색 구름 속에 몽환적으로 그려집니다. (약 295자) English: A mystical space where past and present intersect. At the bottom, the two protagonists in traditional Hanbok, wearing straw shoes, climb a rugged mountain path, their footprints turning into golden digital waves that become a 'bridge of solidarity' through a modern city. A giant Simwonsa bell floats like a transparent hologram in the center, and as its resonance spreads, modern people comforting each other are dreamily depicted amidst five-colored clouds. (290 characters)
11. 설화의 풍성한 확장과 현대적 의미
- 비유의 확장 (하나의 몸): 원문에서 '하나의 몸처럼 움직였다'는 비유는 현대의 **'초연결성'**과 **'시너지'**를 의미합니다. 장님의 튼튼한 다리는 '하드웨어'나 '자원'을, 앉은뱅이의 밝은 눈은 '소프트웨어'나 '비전'을 상징하며, 이 둘의 결합은 파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아닌 연대만이 완전한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3년의 기다림 (축적의 시간): 대종이 완성되기까지의 3년은 **'성숙과 인내의 시간'**입니다. 클릭 한 번으로 결과가 나오는 속도 지상주의 시대에, 이 설화는 진정한 가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성을 쌓아가는 시간의 축적을 통해 비로소 빛을 발한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 지명 유래의 현대적 재해석: '견불령(부처를 본 고개)'은 산 위의 특정 장소가 아니라, 타인과 공감하고 헌신하는 **'마음의 정점'**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진리(부처)를 만날 수 있다는 뜻으로 확장됩니다. '대광리(큰 빛의 마을)'는 나눔의 가치가 실천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곳이 곧 밝은 광명의 공동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12. 핵심 내용 복습 퀴즈 (4지선다형)
[문제 1] 두 주인공인 이덕기와 박춘식이 3년 동안 수행한 구체적인 역할 분담은 무엇인가요?
① 박춘식이 이덕기를 업고 길을 안내했다.
② 이덕기가 박춘식을 업고, 박춘식은 길을 안내하는 눈이 되었다.
③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서로의 손을 잡고 시주를 모았다.
④ 스님이 두 사람을 수레에 태워 마을을 돌며 시주를 받았다.
(힌트: 한 사람은 다리가 멀쩡했고, 다른 한 사람은 눈이 밝았습니다.)
[문제 2] 두 사람이 지장보살의 가피를 입어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① 산속에서 우연히 보물을 발견해서
② 3년 동안 정성을 다해 대종불사의 화주 역할을 완수해서
③ 마을 사람들에게 큰돈을 빌려 시주해서
④ 심원사 스님에게 특별한 비법을 전수받아서
(힌트: 정성으로 빚어진 '이것'이 완성되어 타종식이 열리던 날이었습니다.)
[문제 3] 기적이 일어난 후 '부처를 뵈었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고개의 이름은?
① 견불령(見佛嶺)
② 대광리(大光里)
③ 심원령(深源嶺)
④ 가피령(加被嶺)
(힌트: 한자로 볼 견(見), 부처 불(佛) 자를 씁니다.)
13. 정답 및 상세 해설
- [문제 1 정답] ②번
- 해설: 시각장애가 있는 이덕기는 튼튼한 다리를 빌려주었고, 하체 마비가 있는 박춘식은 밝은 눈으로 길을 안내했습니다. 이는 서로의 부족함을 완벽하게 보완한 상생의 표본입니다.
- [문제 2 정답] ②번
- 해설: 기적은 우연이 아닌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몸소 실천한 '화주(시주를 모으는 역할)'의 공덕과 지극한 정성이 지장보살의 자비와 맞닿아 일어난 결과입니다.
- [문제 3 정답] ①번
- 해설: 지장보살을 직접 친견하고 기적을 맞이한 산마루를 '부처를 본 고개'라는 의미의 견불령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대광리는 부처의 광명이 머문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불교설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불교설화 - 오세암 창건설화 (0) | 2026.04.14 |
|---|---|
| 불교설화 - 심원사 황금멧돼지와 사냥꾼 (0) | 2026.04.13 |
| 불교설화 - 심원사 부처님 이마의 도끼 (0) | 2026.04.11 |
| 불교설화 - 심원사 까마귀와 뱀의 인간 (1) | 2026.04.10 |
| 불교설화 - 상원사 전설 (2) | 2026.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