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사전 (성문4과 – 세존)
#성문4과(聲聞四果)---초기불교에 있어서 아라한(阿羅漢)이 되는 성문(聲聞)의 수행단계를 네 단계로 분류하고 이를 성문4과라 했다. 즉 깨달음의 4단계인 수다원(須陀洹), 사다함(斯陀含), 아나함(阿那含), 아라한(阿羅漢)을 말한다.
수다원(須陀洹) - 산스크리트어 Srota-āpanna의 음사. 예류(預流) ․ 입류(入流)라고도 함.
사다함(斯陀含) - 산 스크리트어 Sakadagamin의 음사. 일래(一來)라고도 함.
아나함(阿那含) - 산스크리트어 Anagami의 음사. 불환(不還)이라고도 함.
아라한(阿羅漢) - 산스크리트 arhat의 음사. 나한(羅漢), 응공(應供), 무학(無學), 응진(應眞)이라고도 함.--->자세한 것은 사향사과(四向四果) 참조.
#성성적적(惺惺寂寂)---참선수행을 할 때, 고요하고 고요한 가운데(寂寂)에서 멍함(昏沈/혼침)에 빠지지 말고(편안함에 머무르지 않음), 항상 또렷하게 깨어 있고, 산란함(掉擧/도거)에도 빠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참선하는데 두 가지 장애가 있으니, 혼침(昏沈)과 산란(散亂)이다. 이를 혼신이마(昏散二魔)라고 한다. 참선을 위해 지(止/定, 사마타수행)와 관(觀/慧, 위빠사나수행)을 함께 닦으라는 것에서 성성(惺惺)은 혜(慧=觀照/관조, 사방으로 비추어 보는 것)에 해당되며, 적적(寂寂)은 지(止=번뇌, 망상이 일어나지 않게 함)에 해당 된다. 의미적으로 본다면, ‘진공(眞空)은 적적이며, 묘유(妙有)는 성성’일 것이다.
다른 말로는, 혼침을 무기(無記)라 하는데, 너무 적묵(寂默)에 빠지는 것이고, 산란이란 마음이 들떠 번뇌망상이 들끓는 것이다. 이러한 혼침을 성성(惺惺), 즉 깨어있는 것으로 다스리고, 산란한 마음은 적적(寂寂), 즉 고요함으로 다스려, 성성한 가운데 적적하고, 적적한 가운데 성성해야 화두일념에 들어 공부가 순일(純一), 순숙(純熟)해질 수 있다.

#성유식론(成唯識論)---<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을 해설한 논서이다. 인도의 유식학파(唯識學派)가 발전해 절정기에 이르렀을 때의 유식사상을 정리한 유식학의 기본서이다. 인도의 학승 호법(護法, 530~600)이 세친(世親, AD 320~400)이 저술한 <유식삼십송>을 기반으로 이론과 실천 전반에 걸쳐 주석을 간결하게 정리한 논서로서 아뢰야식(alaya-vijnana, 阿賴耶識, 혹은 第八識)의 존재를 다양한 방식으로 증명했다. 659년에 중국 당나라의 현장(玄奬)이 호법의 논서에다가 다른 유식 논사(論師)들의 학설을 취사선택 보충해 번역 편집했다. 중국과 일본의 법상종(法相宗)은 이 논서에 의거해 세워진 종파이다.
#성주괴공(成住壞空)---불교의 심오한 우주관(질서). “성-생성되다, 주-머무르다, 괴-파괴되다, 공-없어지다”라는 뜻으로, 사람도 태어나고, 나이를 먹고, 늙어 퇴화해, 죽는 것처럼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다 이러한 질서로 움직인다는 이론.

#성중(聖衆)---신중(神衆), 중성(衆聖)과 같은 말로서 성자의 무리, 즉 부처와 성문, 연각, 보살 따위를 이른다.--->신중단(神衆壇) 참조.
#성철(性澈, 1912년~1993)---속명은 이영주(李英柱). 호는 퇴옹(退翁). 법명은 성철(性澈). 경남 산청 출신. 1930년 진주중학교를 졸업하고, 1935년경 지리산의 대원사(大願寺)에서 거사로서 수행하다가 출가했다. 출가한 후엔 8년 동안 장좌불와(長坐不臥)를 행하는 등 평생 철저한 수행으로 일관했으며, 돈오사상(頓悟思想)과 중도사상(中道思想)을 설파했다.
1967년에 해인총림 초대 방장으로 취임하면서 유명한 ‘백일법문(百日法門)’을 설했는데, 이것은 불교의 중심 사상인 중도사상을 체계화한 것이다. 1981년 대한불교 조계종 제7대 종정(宗正)에 취임했다. 승가의 수행에서는 돈오돈수(頓悟頓修)를 주장했다.
#세간(世間)---우리가 사는 세상을 세계 혹은 세간이라 한다. 세(世)는 공간을 말하며, 간(間)은 시간을 말한다.
#세간해(世間解)---부처님의 열 가지 이름 중의 하나. 일체 세간의 온갖 일을 완전히 안 분이라는 뜻.

#세우(世友, 산스크리트어 바수미트라(Vasumitra)---서기 2세기경 부파불교시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논사. 불멸 후 6백 년경(AD 2세기경) 인도를 통일한 쿠샨왕조(대월지국/大月氏國) 카니슈카(Kaniska)왕의 후원으로 지금의 인도 캐시미르 지방에서 네 번째 경전 편찬회의가 열렸다. 이때 이 결집을 주관한 사람이 세우존자(世友尊者)와 협존자(脇尊者, 파르슈바, Parsva)였다.
세우의 저서로 <이부종륜론(異部宗輪論)>이 전하는데, 이 논서는 그 이름처럼 서로 다른 여러 부파의 종지(宗旨)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설일체유부를 중심으로 해 부파의 분열 역사와 각 파의 교리 내용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세존(世尊, 세존(世尊:Bhagavat))---부처님의 열 가지 이름 가운데 하나. 세상의 모든 이치를 깨달아 중생을 바르게 인도하므로 세상의 존경을 받을만한 분이라는 뜻. 범어 ‘바가바(婆伽婆, Bhagavat)’를 뜻에 맞게 번역한 단어로 부처님에 대한 여러 호칭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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