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교용어사전

불교용어사전 (별교일승 – 보리유지)

by 도연스님입니다 2025. 10. 2.
반응형

불교용어사전 (별교일승 보리유지)

 

 

#별교일승(別敎一乘)---삼승(三乘)에 대한 가르침과 전혀 다른 일승(一乘)의 가르침이라는 뜻. 화엄종에서,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오직 하나의 원만하고 완전한 가르침, 곧 화엄경의 궁극적인 가르침을 말함.

 

#별상삼보(別相三寶)---신앙상의 삼보를 말함이니, 석가모니불이나 아미타불과 같은 시방삼세의 모든 부처님은 불보요, 여러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과 부처님이 깨달으신 우주의 진리는 법보요, 부처님의 교법을 의지해서 수행한 삼현(三賢) 십성(十聖) 등은 승보인데, 이 삼보의 체상(體相-모습)이 서로 다르므로 별상삼보라 한다.

삼현(三賢)---여기서 말하는 삼현은 성문, 연각, 처음 발심한 보살을 뜻한다.

십성(十聖)---10성은 10()보살을 일컫는다.

 

#보리(菩提, 산스크리트어 Bodhi)---깨달음이란 뜻. 한자로는 보제(菩提)라고 쓰고, 보리라고 읽는다. 불교에서 최상의 이상인 깨달음의 지혜, 또는 깨달음의 지혜를 얻기 위한 수도 과정을 뜻하는 말.

 

#보리도량(菩提道場, 산스크리트어 bodhi-maṇḍa)---붓다가 깨달음을 이룬 곳, 곧 고대 인도 마가다국의 우루베라 마을의 네란자라 강변에 있는 붓다가야(buddhagayā)의 보리수(菩提樹) 아래 금강좌를 말한다. 후대에는 깨달음을 얻고자 수행하는 장소라는 보통명사가 됐다.

 

#보리살타(菩提薩陀)---산스크리트어 보디사트바(Bodhisattva)를 한문으로 번역할 때 소리 나는 대로 번역한 것이 보리살타이다. 보살과 같은 말. 보디((Bodhi)깨달음을 뜻하며, 사트바(sattva)는 유정(有情;생명체)이란 뜻으로 깨달음을 얻은 생명체’, 혹은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본래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가 성도(成道) 하기 이전에 보리살타였다고 한다. 그것을 줄여서 보살(菩薩)이라고 부른다. ---> 보살 참조.

 

#보리수(菩提樹)---부처님은 고대 인도 마가다(Magadha)국의 수도 라자가하(王舍城)에서 가까운 붓다가야 우루베라의 네란자라강(尼連禪江 ; 리라강) 서쪽 기슭의 핍팔라(pippala;畢鉢羅)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그후 깨달음을 준 나무라는 산스크리트어가 보디 브리크샤(Bodhi vriksa)인데, 이 음을 따서 한역해 핍팔라 나무를 보리수(菩提樹)라 했다. 그리고 각수(覺樹), 도량수(道場樹) 등으로도 불린다.

부처님은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후, 그 옆의 니그로다나무(尼拘律樹;Nigrodha) 아래로 옮겨 앉아 깨달은 내용을 정리하고, 설법을 할 방법을 궁리했다. 이 니그로다나무는 뿌리가 많다고 하여 다근(多根) 혹은 용수(榕樹)라 한다.

 

#보리수나무(Silverberry)---우리나라 보리수나무. 전국의 표고 1,200m 이하의 산기슭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수고 3~4m 정도로,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7개의 꽃이 모여 흰 꽃이 피는데 점점 노란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10~11월에 둥근 적색으로 익으며 먹을 수 있고 비늘털이 남아 있다. 인도의 보리수와는 전혀 다른 나무이다. 인도의 보리수나무는 열대림이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살 수 없다.

 

#보리심(菩提心)---보리심이란 한 마디로 부처님의 지혜인 무상정등정각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다. 무상정등정각 이란 범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한역어로, 위없는 평등한 바른 깨달음이라는 말로 부처님의 지혜를 일컫는다. 즉 부처가 되겠다는 서원을 세우는 것이 발보리심(發菩提心)이다. 보리심에 의해 수행이 시작되므로 보리심을 부처의 어머니라고 한다.

 

#보리유지(菩提流支)---6세기 중국 북위(北魏)에서 활약한 인도 출신 승려. 그는 삼장(三藏)에 정통했다. 508년 낙양으로 왔는데 북위(北魏) 선무제(宣武帝)는 그를 매우 환영해 영녕사(永寧寺)에 주석하도록 배려했으며, <십지경론(十地經論)>, <입능가경(入楞伽經)>, <부증불감경(不增不減經)> 등을 번역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달마(達磨)대사를 시기한 나머지 AD 528105, 광통율사(光統律師)와 더불어 달마를 독살했다는 말이 전한다.

당나라시대 <대보적경(大寶積經)>을 편집했다는 보리유지와는 다른 인물임.

 

#보리유지(菩提流支)---위의 보리유지와 다른 인물임. 7세기 말, 8세기 초 당나라시대에 활약한 인도 출신의 밀교 계통 승려. <천수천안관세음보살모다라니신경(千手千眼觀世音菩薩陀羅尼身經)>,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紳變眞言經)>을 번역하고, <대보적경(大寶積經)>을 편집 완성했다. 대보적경은 별개의 여러 경전들을 한데 묶어 정리 집성한 일종의 혼합경이다. 모두 49종의 불경을 모아 4977120권으로 돼 있다. 그리고 고려 충렬왕 1(1275)에 감색(紺色)의 의 종이에 은니(銀泥)로 쓴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紳變眞言經)>은 검푸른 색의 종이에 은가루를 사용해서 직접 불경의 내용을 옮겨 적은 것으로 국보 제210호로 지정돼 삼성 리움미술관에 보관돼 있다. ---> 대보적경(大寶積經)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