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사전 (본사 – 부동명왕)
#본사(本師)---아래와 같이 몇 가지 뜻이 있으나 주로 석가모니불을 의미한다.
근본이 되는 스승이라는 뜻으로, ‘석가모니’를 이르는 말로 주로 쓰인다.
자기가 믿는 종파의 조사(祖師).
자기가 법을 받은 스승을 일컫기도 한다.

#본생담(本生譚)---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를 적어 놓은 책. <본생경(本生經)>이라고도 하고, 산스크리트어로 자타카(Jataka)라 한다.--->자타카(Jataka) 참조.
#본연부(本緣部)---본연은 본생(本生) 또는 본기(本紀)라고도 하는데, 주로 부처님이 아득한 과거세에 중생을 구제하고 자아의 완성을 위한 보살행을 한 전생 설화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인 경전이 자타카(본생경)이다. 이와 같이 부처님의 전생담(전생의 이야기)을 담은 경전류를 일본에서 발간한 신수대장경(新修大藏經)에서 본연부(本緣部)라고 분류해 놓았다.
본연부에 딸린 경전은 대부분 신화와 전설이 뒤섞인 옛날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합리적인 논리로 전개되는 경전과 함께 이처럼 비합리적인 설화가 경전으로 결집됐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게 된다.
#본원(本願)---부처가 되기 이전, 즉 보살로서 수행할 때에 세운 서원(誓願). 부처가 맨 처음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면서 세운 서원. 대승의 보살들은 자신의 오도(悟道)는 뒤로 돌리고 우선 남을 구제한다는 ‘자미득도선도타(自未得度先度他)’의 사상과 실천을 이상으로 했고, 이러한 중생구제의 염원과 깨달음을 찾아 불도에 들어올[(발심(發心))] 때부터 그 맹세가 요구됐다. 이러한 소원을 마음으로 맹세하는 것, 즉 서원을 본원(本願)이라고 했다.
※자미득도선도타(自未得度先度他)---자리이타(自利利他), 하화중생(下化衆生)과 같은 말.
#본원력(本願力)---대승의 보살들은 자신의 깨달음은 뒤로 돌리고 우선 남을 구제한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 하화중생(下化衆生) 사상의 실천을 이상으로 했고, 이러한 중생구제의 염원은 불교에 귀의할 때부터 그 맹세[발심]가 요구됐다. 이러한 소원을 마음으로 맹세하는 근본적인 서원이란 뜻인데, 보살의 본원에 힘입는다는 뜻이다.
#본초불(本初佛)---밀교에서 최초이고 근본적이며 원초적인 부처님을 일컫는다. 산스크리트명은 아디 붓다(Adi Buddha)이고, ‘아디’란 본래, 최초를 의미한다. 아제불타(阿提佛陀)는 그 음역이다. 본초불은 겁초에 출현한 스스로 존재하는 자생자(自生者)로서 어떤 인연에 의해 나오신 것이 아니라 ‘스스로 태어나신 분’ 혹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다. 즉 깨달아서 부처가 된 게 아니라 본래불이다. 따라서 초기불교에는 나오지 않고, 대승불교에서 신격화 된 부처이다. 일종의 자재신(自在神)으로서 연기 법칙을 골간으로 하는 근본불교(초기불교)에서는 있을 수 없는 모 순이다. 이런 데에서 대승비불설이 나오는 것이다.
아무튼 아디 붓다가 밀교계 경전에 등장하는 최초의 부처님이라면, <법화경>에 등장하는 최초의 부처님은 위음왕불(威音王佛)이다.

#부단공(不但空)---필경공(畢竟空)ㆍ무소득공(無所得空)이라고도 한다. 만유가 공이라면 다시 공 자체에 얽매이기 쉬우므로 공에 대한 집착까지도 떠남으로써 공마저 공한 것이라고 보아 더 이상 부정할 것이 남지 않은 최후 완전한 절대 공을 뜻한다는 말이다. 즉, 공도 역시 공(空)하다는 절대 부정(否定)의 공을 부단공이라 함. 공에 집착하지 않고 구속받지 않으며 묘유(妙有)의 일면을 아울러 인정하는 중도의 공. 반대말 - 단공(但空).--->필경공(畢竟空) 참조.
#부대사(傅大士, 497~569)---중국 양(梁)~진(陳)시대의 승려로 성은 부(傅)이며, 이름은 흡(翕), 자는 현풍(玄風)이다. 부대사라는 별칭 이외에 쌍림대사(雙林大師), 동양거사(東陽居士)라고도 한다. 16세에 혼인해 두 아들을 두었으나, 24세에 서역의 승려 숭두타(嵩頭陀)에게 감화돼서 출가해 절강성(浙江省) 동양(東陽) 송산(松山)에 은거해 숨어 살며 수행했다. 거침없는 수행으로 출가자와 재가자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양무제(梁武帝)를 귀의시켜 중국 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어록으로 <선혜대사어록(善慧大士語錄)>과 <심왕명(心王銘)>이 전해지고 있 다.--->심왕명(心王銘) 참조.
#부도(浮屠, Buddha)---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봉안한 묘탑. 원래는 불타(佛陀)와 같이 붓다(Buddha)를 번역한 것이라 한다. 또는 탑파(塔婆)의 전음이라고도 한다. 어원으로 본다면 불타가 곧 부도이므로 외형적으로 나타난 불상이 나 불탑이 바로 부도이며, 더 나아가 승려들까지도 부도라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승려의 사리를 모신 묘탑을 일컫는 말이다.

#부동명왕(不動明王,Aryacalanatha)---원명은 아짤라(Acala)라 하는데, 힌두교 쉬바 신의 이명(異名)을 불교가 그대로 채택했다. 불교에서는 이 부동명왕에게 사자(使者)의 성격을 부여했다. 그리하여 대일여래(大日如來)의 사자로서 번뇌의 악마를 응징하고, 밀교 수행자들을 보호하는 왕으로 간주됐다. 오른손에 검을 쥐고 왼손에는 삭(索)을 쥐었으며, 부릅뜬 눈과 뾰족한 어금니에 윗입술을 깨문 무서운 분노신(忿恕身)을 하고 있다. 맹염(猛炎)이 몸을 감싸고 있는 것은 악마를 박멸하는 위력을 나타낸 것이고, 동자형(童子形)의 몸의 모양은 여래의 동복(童僕)이 돼 밀교 수행자들의 봉사자가 되려는 서원(誓願)에 따른 것이다. 조상(造像)은 히말라야 산록을 뛰어다니는 목동을 모델로 했는데, 불상 중에서 가장 인도적인 형태를 하고 있다.

'불교용어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불교용어사전 (부진공론 – 불경) (0) | 2025.10.08 |
|---|---|
| 불교용어사전 (부란약 – 부정관) (0) | 2025.10.06 |
| 불교용어사전 (보우(普雨) – 본래자성청정열반) (0) | 2025.10.05 |
| 불교용어사전 (보리행 – 보우(普愚)) (0) | 2025.10.03 |
| 불교용어사전 (별교일승 – 보리유지) (0)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