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사전 (부진공론 – 불경)
#부진공론(不眞空論)---중국 진(晋)시대의 승려 승조(僧肇, 384~414)가 지은 <조론(肇論)>이라는 저서가 있다. 승조는 구마라습(鳩摩羅什)의 제자로서 비교적 짧은 삶을 살았던 승려였으나 불교에 대한 깊은 이해로 그의 저서 < 조론> 속의 ‘부진공론(不眞空論)’이라는 논문을 통행 격의불교(格義佛敎)를 비판하고, 공(空)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함으로써 중국불교가 한 단계 뛰어오르게 했다는 평을 받는다.--->승조(僧肇) 참조.

#부처님--->붓다(Buddha:佛陀), 석가모니(Sākyamuni) 참조.
#부처님 10대 제자
지혜제일(智慧第一) : 사리불 또는 사리자라고 한다.
신통제일(神通第一) : 마하목건련. 부처님보다 먼저 입멸했다.
두타제일(頭陀第一) : 마하가섭. 소욕지족(少欲知足)하며 항상 두타행을 했다.
천안제일(天眼第一) : 아나율. 밤낮으로 정진하다 눈이 멀었지만 지혜의 눈인 천안통을 얻었다.
해공제일(解空第一) : 수보리. 지혜가 총명해 그 누구도 따를 자가 없었다.
설법제일(說法第一) : 부루나. 부루나미다라니자의 약칭으로 부루나의 설법을 듣고 불법에 귀의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논의제일(論議第一) : 마하가전연. 뛰어난 언변과 논리 정연한 말솜씨로 불법을 널리 펼쳤다.
지계제일(持戒第一) : 우파리. 십대제자 가운데 유일하게 노예 출신이고, 이발사였다.
밀행제일(密行第一) : 라후라. 부처님의 친아들.
다문제일(多聞第一) : 아난다. 부처님 시자라서 누구보다 부처님의 설법을 가장 많이 들었다.
#부촉(咐囑, 付囑)---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일이나 사물을 부탁해 맡기다. 스승이 제자에게 불법을 전수하는 것을 말함.
#부파불교(部派佛敎)---부처님이 입멸한 후 약 100여년 지난 기원전 3세기 중반 교단 내에 교리 해석 문제에 이견이 생기고, 기타 여러 사정으로 인해 분열이 시작돼 교단은 이후 4~5백년 사이 점차 20개 여파로 분열이 일어났다. 이때를 부파불교시대라 한다.
분열은 처음 상좌부(上座部)와 대중부(大衆部)로 근본 분열이 일어났다가 불멸 후 200년 무렵에는 상좌부와 대중부에도 각기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것을 지말분열(支末分裂)이라 한다. 지말분열은 B.C. 3세기경 아소카왕 시대가 절정기였다고 하는데, 대중부에 먼저 내부분열을 일어나서 아소카왕 이전에 이미 완료됐다.
이에 비해 상좌부는 분파 후 100여 년간은 화합하고 있었지만, 200년이 지나면서 분열이 시작됐다. 그리하여 상좌부의 지말분열은 B.C. 2세기부터 B.C. 1세기 사이, 즉 아소카왕의 시대로부터 그 후 약 100년간에 걸쳐 일어났다. 이렇게 해서 상좌부와 대중부 합해서 결국 20개 부파가 생겼다.
이 시대의 특징은 번쇄하고 전문적인 논장(아비달마/abhidharma)이 일어나 교리 중심이 되면서 점차 대중과 거리가 멀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1세기 경 새로운 불교운동이 일어났는데, 이를 대승불교라 한다. 이들 대승불교가 일어나기까지의 종전 불교를 부파불교(아비달마불교) 혹은 소승불교라 한다.
대중부의 부파 - 먼저 일설부(一說部), 설출세부(說出世部), 계윤부(鷄胤部)로 갈리고, 이어서 다문부(多聞部), 설가부(說假部)가 제다산부(制多山部), 서산주부(西山住部), 북산주부(北山住部) 등으로 분파됐다.
상좌부의 부파 - 상좌부 내에도 먼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설산부(雪山部)로 갈리고, 설일체유부에서 독자부(犢子部)가, 독자부에서 법상부(法上部), 현주부(賢胄部), 정량부(正量部), 밀림산부(密林山部)가 분출(分出)되고, 또 설일체유부에서 화지부(化地部)가, 화지부에서 법장부(法藏部)가, 다시 설일체유부에서 음광부(飮光部), 이어서 경량부(經量部)가 분출됐다.
이들 대중부, 상좌부(상좌부 9, 대중부 11)를 합친 20개의 부파를 부파불교라 부르며, 소승 20부라고도 한다. 헌데 여러 연대기에 나오는 부파 명칭을 모두 합하면 30개 부파 이상이 된다. 그리고 상좌부에 속한 부파만을 소승불교라 하고, 대중부 쪽의 부파들은 대승불교로 포함시키는 사람도 있다.--->대승불교(大乘佛敎), 소승불교(小乘佛敎) 참조.

#부화(浮華)---① 실속은 없고 겉만 화려함. ② 남녀 관계가 도덕적으로 타락해 건전하지 못함.
#북종선(北宗禪)--->남종선 참조.
#분소의(糞掃衣)---세속사람들이 버린 헌 옷을 주워서 빨아 지은 가사(袈裟). 이 버린 옷은 똥을 닦은 헝겊과 같으므로 분소의라 한다. 또 이 헌옷의 조각조각을 기워 모아서 만든 옷이므로 백납(百衲) 또는 납의(衲衣)라고도 한다.
#불(佛, buddha)---범어 Buddha(붓다)를 중국에서 소리 나는 대로 음역(音譯)하다가 보니 불타(佛陀)로 번역했고, 불타를 줄여서 불(佛)이라 하는데, 뜻으로는 각자(覺者, 깨달은 분) 등으로 번역했으나 주로 음역인 불(佛)을 많이 쓰고 있다. 그래서 사실 한문으로 불(佛)은 음역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그러니 '불(佛)' 자는 붓다를 표현하기 위한 조자(造字) 수준의 것이었다. 그러나 원체 각자(覺者)보다는 불(佛)을 많이 쓰다가 보니 결국 이 ‘불(佛)’이라 는 글자가 ‘깨달을 불(佛)’로 정착한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서 우주를 움직이는 근본은 무엇일까? 인류의 기원은 어디에 있을까? 도대체 우주의 비밀은 어디까지 일까? 불(佛)이란 말은 인류를, 우주를, 나를 움직이는 근본에너지를 말하게 됐다.
인간이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면 죽음과 태어남의 이전 즉 어떤 모양과 어떤 특성의 물질 이전으로 돌아간다. 사람이 죽으면 ‘돌아갔다’고 한다. 이런 표현의 보다 적극적인 의미가 바로 깨달음이다.
인간으로서 생명력이 유지되면서 위의 가장 근본적인 에너지의 핵으로 돌아가게 된다. 시간과 공간과 그 밖의 어떤 자연현상으로도, 또 인간의 어떤 의지작용으로도 변형이 불가능한 초인적 초자연적인, 태풍으로 말하자면 태풍의 핵과 같다고나 할까. 우주의 근본, 인간의 근본, 신의 근본, 인류의 근본 핵, 이렇기에 불(佛)은 우주와 인류 자연과 신의 원천이며, 스승이며, 아버지가 된 것이다.
#불경(佛經)---불교의 교리를 밝혀 놓은 전적(典籍)을 통틀어 이르는 말. 경(經)은 범어 수트라(Sutra)를 의역한 말로서, 원래 실 또는 끈을 뜻했는데, 뒤에 자[尺]로 사용하는 끈, 혹은 교훈 ․ 교리 ․ 금언(金言) 등의 뜻으로 통용됐다. 이것이 중국에 와서 불변의 진리를 뜻하는 경(經)으로 의역됐다. 좁은 의미에서 볼 때 불경은 부처님, 드물게는 부처님의 제자가 설한 교의(敎義)를 적은 서적을 말하고, 넓은 의미에서는 교단(敎團)의 규율을 규정한 율(律)과 철학적 이론을 전개한 논(論), 고승들이 경 ․ 율 ․ 논의 삼장(三藏)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석을 붙인 저술들까지를 모두 포함한 불교성전 전부를 가리키게 된다. 일체경(一切經)이라든가 대장경(大藏經)이라고 하면 이들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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