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사전 (비바사나 – 빈두로존자)
#비바사나(毘婆舍那)---산스크리트어 vipayan의 음역. 비발사나(毘鉢舍那)라고도 하며, 관(觀). 정견(正見). 능견(能見), 광설(廣說) 등으로 의역한다. 선정(禪定)에 들어서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자세히 관찰해 잘못됨이 없게 하는 것. 즉, 자상하고 밝게 비추어봄을 말함. 자신이 사마타를 통해 본 것을 메모했다가 상담자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줘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병원에서의 비바사나이다.

#비바사론(毘婆沙論)---<대비바사론(大毘婆娑論)>이라고도 한다. 부파불교시대 비구 카트야야니푸트라(迦多衍尼子, Katyayaniputra)가 저술한 <발지론(發智論)>에 대한 방대한 주석서이다.--->발지론. 대비바사론 참조.
#비사문천왕(毘沙門天王)---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 중의 하나. 수미산의 북방을 수호하며 사천왕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신이다. 고대 인도신화에서는 암흑계를 다스리는 악령의 수장이나 바다와 강의 신으로도 등장한다.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사무색처(四無色處)의 하나.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무색계 제4천의 경지. 욕계 ․ 색계의 거친 생각은 없지만 미세한 생각이 없지 않은 무색계 제4천의 경지.
칼의 핵심은 칼날이다. 그런데 문제는 칼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아무리 갈아도 이쪽 아니면 저쪽이지 이쪽도 저쪽도 아닌 칼날은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칼날이 없으면 벨 수가 없다. 그러니 칼날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니다.
시간도 마찬가지이다. 1초 전은 과거이다. 그리고 1초 후는 미래이다. 현재는 없고 과거와 미래만 존재한다. 그렇다고 현재가 없는가. 그러니 현재는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니다. 비상비비상처란 바로 이런 것이다.

#비상비비상처정(非想非非想處定)---삼매수행은 여덟 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차원이 높아질수록 번뇌가 정화된다. 이를 팔선정(八禪定)이라고 하는데, 초선 ․ 이선 ․ 삼선 ․ 사선 ․ 공무변처선(정) ․ 식무변처선(정) ․ 무소유처선(정) ․ 비상비비상처선(정)으로 단계를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초선 ․ 이선 ․ 삼선 ․ 사선은 아직 몸의 속박을 벗어나지 못한 선정이므로 색계선정(色界禪定)이라 하고, 공무변처정 ․ 식무변처정 ․ 무소유처정 ․ 비상비비상처정은 물질의 속박은 벗어났으나 정신의 속박을 벗어나지 못한 선정이므로 무색계선정(無色界禪定)이라고 한다. 비상비비상처정은 이 무색계선정(無色界禪定=사무색정/四無色定)의 마지막 단계이다. 우리 중생이 느끼는 번뇌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생각이 조금도 없고 아주 맑고 미세한 생각만 조금 있는 경지로서 비상비비상처정이란 일체 공(空)이라고 하는 상(想)까지도 뛰어넘어 상(想)도 없고 무상(無想)도 없는 데까지 수련을 진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팔선정 수행단계 중 제7단계, 무색계 사무색정의 제3단계인 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에서 더욱더 정묘한 상태로 나아가기 위한 선정이다. ‘생각은 병이다. 생각은 종기와 같다. 생각은 박혀 있는 가시와 같다. 거친 생각은 없으며, 섬세하고 미세한 생각이 없지 아니한 무색계 4선정은 조용하고 높다.’ 이렇게 무소유처정에 탐착하던 것을 다하게 해 ‘조용하구나, 조용하구나’ 하고 거듭거듭 생각하며 마음집중을 한다. 무소유처정의 대상과 영상을 거듭거듭 의지해 반복하면 사라짐이라는 명칭, 즉 없다는 명칭에 비상비비상처정이 생긴다.
<능엄경>에 의하면, 공과 색(色)이 모두 없어지고 식심(識心)까지 멸해 시방(十方)이 적연해 훤칠하게 갈 데가 없으면 무소유처정이라 한다. 이는 말나식과 아뢰야식이 잠복된 상태이다. 아뢰야식의 종자인 식성(識性)이 동(動)하지 않는 가운데 다함이 없는 데서 다한다는 성품을 발명해 있는 듯하면서 있는 것이 아니고, 다한 것 같으면서 다한 것이 아닌 상태가 비상비비상처정의 상태이다.-->무색계선정(無色界禪定) 참조.

#바수반두(Vasubandhu)---세친(世親)---→세친 참조.
#비슈누(Viṣṇu)---힌두교의 주요 신의 하나.
#비크라마실라(vikramasila)사원---마가다(Magadha) 왕조 9세기 다르마팔라(Dharmapala)왕 때 비하르 지역에 건축됐던 사찰. 인도 불교 최후의 거점으로 티베트에 불교가 전해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원이다. 1203년 이슬람 세력의 무자비한 탄압에 의해 비크라마실라 사원이 철저히 파괴되고, 이후 불교는 차츰 자취를 감추게 된다.
#비파사나(毘鉢舍那, vipasyna)---→위빠사나 참조.
#빈두로존자(賓頭盧尊者, Pindola)---빈두로존자는 주세아라한(住世阿羅漢) 혹은 부동이근(不動利根)이라 한역 하는데, 원래 인도 발차국(跋蹉國) 재상의 아들로서 어렸을 적에 출가해 아라한이 됐으며, 후에 여러 곳으로 다니며 전도했다. 부처님의 명을 받아 남인도에서 부처 열반 후에 중생을 제도해 대복전(大福田)이라 존중됐으며, 주세아라한(住世阿羅漢)이라 일컫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를 독성(獨聖) 혹은 나반존자(那畔尊者)라 해서 절마다 독성각(獨聖閣)에 봉안하고 있다. 16나한 중 우두머리로서 초능력자였다.--->독성, 나반존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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